박살 난 도끼

오크와 고블린은 올드 월드의 재앙입니다. 오크는 온전히 폭력성을 타고난 종족이고, 고블린은 비교적 체구는 작아도 교활한 지성을 타고난 족속들입니다. 두 종족은 보통 한데 묶어 '그린스킨'이라 불리며, 아주 공격적이고 잔혹한데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전성을 보여 줍니다. 그린스킨은 보통 올드 월드 곳곳에서 약탈당한 드워프아성에 소굴을 만들고 사는데, 대다수는 건조한 불모 지대를 중심으로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와아아아아!가 벌어질 때나 힘을 합쳐 외부로 진출합니다.

바로 지금 그런 진출의 시기가 도래하였습니다. 강력한 전쟁보스가 오크 부족들을 통합해 거대한 녹색 파도를 일으켜 인간과 땅딸보들의 땅을 모조리 쓸어버릴 때가 온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고크와 모크께서 바라시는 바이니, 감히 그 누가 녹색 신들의 신탁에 반기를 들 수 있겠습니까? 와아아아아!

Faction Name 박살 난 도끼

Campaign wh3_main_combi

Culture wh_main_grn_greenskins

Subculture wh_main_sc_grn_greenskins

Military Group wh_main_group_greenskins

Faction Group wh_main_fact_group_greenskins

Faction Group Name 그린스킨

전설의 군주

• (wh2_dlc15_political_party_grn_grom)
  브레토니아 평야에 우뚝 솟은 오르칼 산지를 장악한 그롬은 이제 그 탐욕스러운 눈길을 더 넓은 세계로 돌렸습니다. "뾰족머리를 찾아라! 그 놈들 싸움 하나는 기깔나게 잘 하니까! 와아아아!"
  
  오크와 고블린은 문명의 재앙이니, 세상 곳곳에서 끊임없이 전쟁과 파괴를 자행하는 족속들입니다. 이 '그린스킨'들은 아무런 경고도 전조도 없이 순전히 마음 내키는 대로 모여서는 제멋대로 움직이는 통에, 언제 어디로 향할지는 전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놈들의 오합지졸 군단은 보통 싸움에 목마른 피조물과 괴물, 그리고 졸개들이 한데 모여 단 한 명의 오크나 고블린의 지배를 받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고블린 지도자의 경우 "젤 크다"는 수식어를 받기가 힘든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고블린 전쟁보스 '배불뚝이 그롬'이 이끌며 숱한 전공을 세운 그린스킨 부족, '박살 난 도끼'의 일화가 특별해지는 것입니다.
  
  그롬은 원래 박살 난 도끼 부족 고블린들의 어린 보스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딱히 명성도 없는 데다 능력도 형편없기 그지 없는 소규모 집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롬은 엄청난 양의 트롤 날고기를 먹어 치우는 내기에서 승리하면서 명성을 쌓기 시작합니다. 뱃속에서도 재생을 거듭하던 트롤 고기는 그롬을 거의 죽일 뻔 했지만, 그롬은 언제나 대식가였던 덕분에 며칠 동안 배탈과 소화 불량에 시달린 끝에 자신의 소화 속도를 트롤 고기의 재생 속도와 맞춰 내고야 맙니다. 물론 그러려면 계속해서 뭔가를 먹어서 소화시켜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역겨울 정도로 뚱뚱해진데다 완력도 더욱 강해진 그롬은 영웅적인 두각을 드러내었으며, 그 육덕진 몸매는 가장 거대한 오크들과도 거의 맞먹을 수준이 되었습니다. 제대로 덩치를 키우는데 성공한 그롬은 박살 난 도끼 부족의 정점에 올라 수많은 오크와 고블린 무리들을 박살내기 시작합니다. 그롬은 드워프와 인간들의 영역에서도 계속해서 파괴를 자행하였으며, 이런 영광에 편승하려는 그린스킨들이 무수히 찾아오면서 부족의 규모는 계속해서 커져만 갔습니다. 계다가 그롬은 부하 주술사 검은니빨의 환각적 예언을 따라 자신의 거대한 무리를 이끌고 바다까지 진출하여, 안개에 둘러싸여 있던 신비한 해안에 상륙하는 도박을 성공시키고야 맙니다. 그 곳은 바로 울수안, 그것도 이브레스의 으스스한 해안이었습니다.
  
  광기 어린 주술사는 하이 엘프의 영역이야말로 고크와 모크께서 정복을 원하시는 땅이라고 주장하였고, 그롬 역시 그 주장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머릿수에서 완전히 밀려버린 하이 엘프들은 그롬이 고향 땅에 자행하는 파괴를 도저히 막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롬은 지금껏 자신의 적수들 중 그 누구도 건설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대도시, 토르 이브레스를 정복하여 자신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게 됩니다. 그롬의 압도적인 와아아아!가 짓쳐들면서 도시 곳곳에는 화염이 치솟고 석상들은 사지가 떨어져 나갔으며, 엘프 부상자들에게는 고문이 자행되었고 문명의 흔적이란 눈에 띄는 족족 야만적으로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도시가 멸망의 문턱까지 몰렸을 때, 저 먼 하늘에서 엘프 명장 엘타리온이 그리폰을 타고 나타났습니다. 엘타리온은 이글거리는 분노를 두 눈에 머금고 싸웠으며, 칼 한 번 휘둘러 검은니빨을 참수해 버렸습니다. 박살 난 도끼는 주술사 빅 보스도 사망한데다 때맞춰 도착한 엘타리온의 최정예 지원군에 밀려 모두 패주하고 맙니다. 그롬은 자신의 패잔병들을 다시 집결시키려고 헛된 노력을 경주해 보았으나 결국 그 자신도 도망쳐 버립니다.
  
  이런 수치스러운 패배를 겪은 게 어제 일처럼 선명하니, 자칭 '고블린의 왕'은 아직도 배가 고플 수 밖에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배가 고픈 것은 물론, 수사적으로도 정복욕이 고프다는 뜻이죠. 곧 그롬은 다시 한 번 무리를 모아 와아아아!를 일으켜 바다 건너에 있던 "대박"을 쟁취하고야 말 것입니다!
  
  울수안을 상대로 와아아아!
  "저 엘프 놈들은 그렇게 안 무서워. 그냥 키 큰 땅딸보일 뿐이야."
  
  외교 관계: 하이 엘프에 +0 (-80.0000)
  전체 모집 기간: 고블린 부대에 +0 (-1.0000)
  그롬의 가마솥 사용 가능 (1.0000)
  

메카닉

와아아아아!: 야전에 추가 오크 및 고블린을 소환하여 적군과 맞서게 합니다.
지하대로: 그린스킨은 지하 터널을 사용해서 통과 불가능한 지형과 적군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광범위한 부대 구성으로, 공격적인 보병, 빠른 기병, 괴수를 아우릅니다.

Faction Group

wh2_dlc09_effect_increase_army_capacity_hidden (9999.0000)
wh2_dlc15_effect_greenskins_waaagh_army_abilities (1.0000)
정착지 획득물 수입: +0% (100.0000)
습격으로 인한 수입: +0% (100.0000)
정착지 약탈 수입: +0% (100.0000)
[HIDDEN] Building set used when a new Savage Orc horde spawns (1.0000)
공성퇴: 제작되는 공성 병기마다 +0 (1.0000)
공성탑: 제작되는 공성 병기마다 +0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