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아귀

다크 엘프는 전쟁에 익숙한 족속들입니다. 이들은 강자가 모든 것을 취하고 약자는 잠식될 수 밖에 없다는 철저한 약육강식의 좌우명 아래 살아갑니다. 그래서 다크 엘프 해적들의 약탈이나 유혈에 미쳐 버린 케인 신도들의 진군에 고통 받지 않은 왕국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시적인 땅의 하등 종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때마다 신선한 노예의 공급과 전투 기량의 강화, 또는 나약한 드루키의 도태 등 다양한 요인을 통해 증오스러운 하이 엘프 동족들을 상대할 전력도 덩달아 강해지는 법이니 말입니다.

다크 엘프는 잔혹하고 뒤틀린 성정을 가지고 있어 타인의 고통과 절망으로부터 쾌락을 얻고 가장 난잡하고 퇴폐적인 타락과 살육을 행하는데 능합니다. 그런 부덕한 행동을 수행하는 수단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카론드 카르에서는 온갖 뒤틀린 욕망을 충족하고자 훈련된 전쟁의 야수들이 넘쳐 납니다. 또한 이 도시에 위치한 노예상의 문에서는 나약한 아수르 놈들로부터 약탈해 온 '군마'들이 잔혹한 채찍질과 붉게 달아오른 낙인을 몸으로 받아내는 곳이기도 하며, 야성적인 콜드 원들이 부화 되어 자라나 제 기수들을 태우고 나서는 곳이기도 합니다. 드루키는 누구나 짐승의 의지를 꺾고 자신의 뜻대로 부리는데 도가 튼 종족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출난 조련 능력을 선보이면서 온갖 흉폭한 야수들을 길들이는 자들은 일명 '야수 조련사'라 불립니다.

일설에 따르면 카론드 카르의 지하 감옥에는 현재 이 세상에서 확인된 모든 괴수들이 총집합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굉장한 위업은 어디까지나 나가로스 최고의 야수 조련사이자 카론드 카르의 가장 위대한 아들들 중 하나, 야수 군주 라카스의 덕분입니다. 라카스는 온 세상의 바다를 누비면서 전세계의 취약한 해안선에 거주하고 있는 바닷사람들의 공포와 저주를 한 몸에 받게 되었습니다. 일천아귀의 노예 약탈로부터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라카스의 병사들 머리 위로 우뚝 솟은 강력한 괴수들이 군침을 흘리며 자신들에게 달려들었다고 증언하며, 그 어떤 드루키 전율의 군주도 그만한 숫자와 다양성을 갖춘 괴수 군단을 거느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온갖 야생의 피조물들에게 초자연적인 수준의 통제력을 행사하는 라카스는 여느 나가로스의 폭군과 마찬가지로 타락하고 위험한 자로써, 지금껏 북쪽의 노스카부터 남쪽의 해적 만까지 이르는 무수한 마을과 항구를 약탈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효와 불을 뿜는 괴수들이 마음껏 활약하면서 유혈로 흠뻑 젖은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머쥐니, 라카스의 '야수 군주'라는 악명은 날이 갈 수록 높아져 갈 뿐입니다.

Faction Name 일천아귀

Campaign wh2_main_great_vortex

Culture wh2_main_def_dark_elves

Subculture wh2_main_sc_def_dark_elves

Military Group wh2_main_def

Faction Group wh2_main_fact_group_vor_def_morathi

Factio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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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 장비 제작: 공성퇴
공성 건물: 공성탑
공성퇴: 제작되는 공성 병기마다 +1
공성탑: 제작되는 공성 병기마다 +2
공성 준비: 공성퇴
공성 준비: 공성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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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Par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