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의 전쟁숲

“이샤의 아이들은 우리에게 파멸을 안겨줄 것이다!”

나무 장로는 울수안의 엘프들이 역사의 첫 장에서 처음으로 조우했던 마법적 존재들로, 그 정수는 감히 죽음 자체만이 기억할 오랜 세월 전부터 살아있는 나무들과 한데 융합되어 있었습니다. 우드 엘프들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 나무 장로는 그 수가 수백에 달했으나, 극지의 대관문이 붕괴되고 카오스가 침공하자 숱한 나무 장로들이 악마들에 맞서 싸우다 스러져 갔다고 합니다. 암흑신들에 대항한 힘든 싸움에서 살아남은 나무사람은 많지만 그 생존자 대다수는 묘목 수준에 불과하였으며, 고대인 중에 살아남은 자는 아다누, 두르투, 그리고 코에딜 등 세 그루에 불과합니다. 이들은 장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연령은 필멸의 징벌을 훨씬 넘어섭니다.

엘프들이 아텔 로렌에 도착하기 수백 년 전부터 코에딜이라는 장로는 수많은 침략자들에 대항하여 숲의 화신으로 현현해 싸웠습니다. 두르투가 나서서 우드 엘프들관의 공생 관계를 형성하자, 코에딜은 외부인들을 처치하지는 못할 망정 그 요구를 모두 들어줬다는 사실에 쓰디쓴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우드엘프에 대한 코에딜의 분노는 타 장로들에 의해 계속 억제되다가 결국 수백 년 후에 자신의 드라이어드 군단을 이끌고 우드 엘프의 영역에 들어가 눈에 보이는 것은 모조리 학살하는 배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분노한 엘프 마법사 여왕 아리엘은 코에딜과 그 추종자들조차 맞설 수 없는 힘으로 대적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코에딜의 영혼은 아텔 로렌의 혼령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에 도저히 처치할 수가 없었고, 대신 아리엘은 이 분노에 찬 장로를 숲 속 가장 어두운 구석이자 어떤 엘프도 살지 않는 야생숲에 감금합니다. 결국 코에딜은 수호석에 둘러싸인 채 자신의 배신을 곱씹으며 그늘진 숲 속에 버려지게 됩니다.

이처럼 코에딜은 야생숲 속 심연에 갇혀 있었으나 그 악의 어린 의지는 여전히 자신의 사도, 가장 큰 앙심을 품은 드라이어드, 비통의 가시장미 드라이차에게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장로의 앙심어린 대의를 계승한 드라이차는 엘프들이 이 숲에 쳐들어와 숲에 족쇄를 채우고 필멸자의 욕구와 필요의 노예로 만들었던 때를 생생히 기억합니다. 동맹의 결성 초기 당시에는 숲 곳곳에 감시의 눈초리를 박아놓고는 혹여 엘프들이 배신의 낌새를 벌이지는 않는지 지켜 보았습니다. 요 근래에는 그녀의 모습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대신 희한한 소문, 드라이차의 행동에 대한 우려스러운 이야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제국과 브레토니아 인근의 숲이 되살아나 별 이유 없이 피를 탐하면서 정착지들을 파괴하고 그 주민들까지 육편으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딱히 의미 없는 사건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분명 단순한 살육극이 아니라 더 큰 목적을 가진 드라이차의 음모일 터입니다. 하지만 그 목적이 과연 무엇일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Faction Name 비통의 전쟁숲

Campaign wh2_main_great_vortex

Culture wh_dlc05_wef_wood_elves

Subculture wh_dlc05_sc_wef_wood_elves

Military Group wh2_dlc16_group_drycha

Faction Group wh_dlc05_fact_group_wood_elves

Faction Group

[HIDDEN]
공성 장비 제작: 공성퇴
공성 건물: 공성탑
공성퇴: 제작되는 공성 병기마다 +1
공성탑: 제작되는 공성 병기마다 +2
공성 준비: 공성퇴
공성 준비: 공성탑

Political Parties

우드 엘프